안녕하세요. 고마운신 후원자님.
희망나눔생명재단입니다.
긴 명절 친척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세뱃돈을 받을 생각에 기뻐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높은 장바구니 물가에 차례를 지낼 변변한 제수용품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소외된 한부모, 저소득, 조손가정의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명절이라는 기쁨과 설레임은 잠시..
가난으로 인한 삶의 무게는 상대적으로 풍성한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소외감을 더해가게 만듭니다.
가난과 외로움에 지친 아이들에게 명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희망나눔생명재단은 2012년부터 명절선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한칸에 일곱식구가 모여 사는 집,
집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 낯을 가리며 선물 받고 미소 짓는 아이,
찾아줘서 고맙다며 손잡아 주시는 조손가정의 할머니,
작은 선물에도 눈시울 붉히며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는 엄마 등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설에는 장천동, 남정동, 중앙동, 연향2지구, 해룡, 서면, 용당동, 매곡동, 행동 등 순천 구석구석을 돌고돌아
꾸러미지원 가정을 포함해 총 20가정을 만나고 왔습니다.